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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방송: 다큐멘터리를 둘러싼 분쟁과 정치학
정상가 20,000원
판매가격 18,000원
저자 B. J. 불러트
발행일 2005년 7월30일
사이즈 A5
쪽수 392쪽
ISBN 978-89-5566-039-5 93330
옮긴이 허기정,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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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지은이


B. J. 불러트는 독립 제작자로서 만든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가 지역과 전국 공영 방송에서 방영되었다. 보스턴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워싱턴 대학교(시애틀)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받았다. 멀렌버그 대학교와 안티옥 대학교(시애틀)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는 워싱턴 D.C.에 소재한 아메리칸 대학교의 조교수로 있으며,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허기정은 서울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원 영화학과(M.F.A.)를 졸업했다. 2003 인디다큐페스티벌 프로그래머를 지냈으며, 대진대, 호서대, 단국대, 서경대 등에서 강의를 했다. 옮긴 책으로는 <<시각 영화>>(공역)가 있다.

김지현은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뉴욕 시립대학교(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영화학(M.A.)을 전공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 이론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진보적 미디어 운동 저널 편집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책 소개
공영 방송에서 공론화할 수 있는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다큐멘터리 영화는 배급의 통로가 한정되어 있다. 특히 독립 제작 다큐멘터리는 상업적이지 않다거나 급진적이며 도발적이라는 이유로 극장 상영은 물론 방송에서도 방영되기 힘들다. 혹 방영된다 하더라도 한밤중이나 평일 낮에 주목받지 못한 채 방영될 뿐이다.

이 책에서 B. J. 불러트는 상세한 연대기적 기록을 통해 1985∼93년 사이에 독립적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들이 어떻게 공영 방송의 한계에 도전했는지 따라간다. 저자는 그 주역인 영화 감독, 프로그래머, 저널리스트와 이익 집단의 대표자들을 인터뷰하며 어떻게 그들이 다함께 도발적인 작품들에 대한 시청자의 인식을 프레임하고 압박했는지 조명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예술과 공영 방송에 대한 연방 정부 지원과 민주 사회의 약정 관계라는, 거시적인 이야기 배경 속에서 펼쳐진다. 불러트는 PBS의 로고를 붙여 방영된 다큐멘터리의 양식과 내용을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미묘한 세력과 관심을 폭로한다.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공영 방송 전파에서는 보기 힘든 것을 내보였을 때 복잡한 집단적인 반응이 뒤를 이었는데, <<공영 방송>>은 이 과정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독립 다큐멘터리는 시청자의 구미에 맞도록 포장되어 방영된다. 이 책에서 예를 든 -- 핵무기 산업,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분쟁, 동성애자 인권 문제 그리고 소규모화 시대의 대기업의 탐욕을 포함한 토픽을 다룬 -- 대부분의 다큐멘터리는 결국 공영 방송에서 방영되었다. 다양한 사회 집단의 저항을 받은 이들 프로그램이 방영되기까지의 과정은 공영 방송이 시청자에게 어떤 것을 보여 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는 국내의 공영 방송이 처한 현 상황에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줄 것이다.

* Public Television: Politics & the Battle over Documentary Film



주요 내용

서론: 논쟁의 해부에서는 1장에서의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이 분야에서 이전의 학문적 성과들과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할 주요 용어 및 개념을 살펴본다.

1장 독립 제작자와 PBS 프로그래머에서는 PBS 프로그래머들과 독립 제작자들 사이에 현존하는 제약들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본다.

2장 <프론트라인>과 <P.O.V>에서는 독립적으로 제작된 시사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는 PBS의 두 주요 프로그램 <프론트라인>과 <P.O.V.>를 살펴본다.

3장 <암흑의 고리>에서는 핵무기에 대한 도발적인 다큐멘터리인 <암흑의 고리>를 살펴본다. PBS는, 이 영화가 ‘선전물’인지 ‘저널리즘’인지, 감독들은 신뢰할 만한지 그리고 독립 제작자와 운동과의 관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프로그램의 전국 방영을 번복한다.

4장 <분노의 날들: 팔레스타인의 젊은이>에서는 팔레스타인의 시각을 표현한 인티파다에 관한 작품인 <분노의 날들: 팔레스타인의 젊은이>의 전국 방영을 철회하려 했던 시도가 실패한 후 조직적인 이익 집단과, PBS의 전국 방송 프로그래머들 및 공영 방송국의 실무진들이 이 영화의 관점을 반감시키는 방식을 살펴본다.

5장 <풀어헤쳐진 말>에서는 말론 릭스가 그의 흑인 게이 남성으로서의 경험을 연대순으로 기록하기 위해 제작한 <풀어헤쳐진 말>의 방영 과정을 따라간다. 방송국의 게이트키퍼들이 소외된 집단의 일원의 의견을 무시할 때 프로그래머들과 시리즈 실무진, 그리고 독립 제작자들이 대면하는 도전들을 살펴본다.

6장 <교회를 멈춰라>에서는 뉴욕의 성 패트릭 성당에서 있었던 에이즈 항의 시위에 대한 영화인 <교회를 멈춰라>의 방영 취소 과정을 살펴본다.

7장 <로저와 나>와 <미국의 심장부>에서는 GM에 비판적인 두 영화 마이클 무어의 <로저와 나> 그리고 스티브 탤봇의 <미국의 심장부>가 불러일으킨 공영 방송에 논쟁을 살펴본다. 이 논쟁들을 연대순으로 기록하면서, GM이 단독 기업 후원자이며 이 자동차 회사의 대외적 이미지를 고양시키는 역할을 하는 켄 번즈의 PBS 시리즈와 대조한다.

결론: 적대적인 보금자리에서는 이 논쟁들의 유사성과 사회에 대해 갖는 보편적인 중요성의 논의를 통해 이들을 종합한다. 여기서 논의된 모든 다큐멘터리는 결국 공영 방송에서 방영되었다.
차례
서론: 논쟁의 해부

1장 독립 제작자와 PBS 프로그래머

2장 <프론트라인>과 <P.O.V>

3장 <암흑의 고리>

4장 <분노의 날들: 팔레스타인의 젊은이>

5장 <풀어헤쳐진 말>

6장 <교회를 멈춰라>

7장 <로저와 나>와 <미국의 심장부>

결론: 적대적인 보금자리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