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안정임은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경상정보학부 신문방송학 교수로 있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남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방송위원회 선임 연구원, 한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 방송학회 총무 이사를 지냈고 현재 MBC, EBS 시청자 위원, 한국 여성 민우회 미디어 운동 본부 운영 위원장으로 있다. 논문으로 ＜어린이·청소년과 방송＞, ＜미디어 교육 연구＞, ＜방송 편성의 다양성 분석＞, ＜텔레비전 중독에 관한 연구＞, ＜가족 TV 시청의 사회 환경적 요인＞ 등이 있으며, 저서로 TV 바로 보기, 방송의 이해 등의 미디어 교육 교재가 있고, 번역서로 다큐멘터리, 기획에서 제작까지 가 있다.
전경란은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에 있다. 방송 위원회 연구원을 지냈으며 1996년도 유네스코 장학생으로 호주에서 미디어 교육 연수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텔레비전 토론회에서의 여성 소외: 1997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중심으로＞, ＜페미니즘과 수용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미디어 교육은 왜 필요한가 미디어 교육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된 매스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일종의 의식화 훈련이다. 미디어 교육이라는 용어는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낯설지 않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미디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미디어 교육의 국내외 현황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 동안 우리 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개론서나 학술서가 거의 없었다. 이 책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미디어 교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관심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미디어 교육의 개념, 역사, 현황, 미래에 관한 기초적인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1장과 2장에서는 미디어 교육의 개념과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3장에서는 미디어 교육의 교과 과정을 다룬다. 4장에서는 호주, 캐나다, 미국, 영국 및 기타 유럽 국가와 중남미, 일본 등에서 실시되고 있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과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5장에서는 우리 나라 미디어 교육의 역사와 현황을 정리하고 6장에서는 향후 한국의 미디어 교육이 풀어 나가야 할 과제와 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미디어 교육의 이론적 쟁점을 학술적으로 파고드는 데 있지 않다. 그보다는 향후 그러한 논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개론서 및 참고 자료집의 성격이 강하다. 현재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는 시민 단체, 미디어 교육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해야 하는 관계 기관, 미디어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미디어 교육의 학술적 연구에 관심이 있는 전문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