엮은이 앤드루 굿윈 Andrew Goodwin 과 게리 훼널 Garry Whannel은 영국 중앙 런던 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 버밍엄 대학교 현대 문화 연구소 및 여러 대학에서 텔레비전에 관한 교육을 담당해 왔다. 현재 앤드루 굿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 대학교 방송 커뮤니케이션학과 부교수로 있으며, 게리 훼널은 TV 및 스포츠 전문 기고가이자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스크린>, <미디어, 문화 그리고 사회>, <청취자> 등의 저널에 많은 글을 발표하고 있다
옮긴이 하종원은 현재 선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신문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텔레비전 드라마가 시청자의 사회적 현실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 연구> 등이 있으며, <>(공저), <<만화와 커뮤니케이션>>(역서)이 있다.
김대호는 현재 인하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영국 버밍엄 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Broadcasting and the State in the United Kingdom during the 1980s: Thatcherism and the Crisis of Public Service Broadcasting," <영국 공영 방송 이념의 변화> 등이 있다
책 소개
텔레비전과 관련된 이론을 현실로 접근 현대 사회에서 텔레비전이 차지하는 위치나 비중을 거론한다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로 여겨질 만큼 텔레비전은 우리 삶의 중요한 일상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요즘의 방송 환경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기존의 방송 체제에 존폐 위기감까지 주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텔레비전에 대한 우리의 태도 또한 달라져야 한다. 즉, 텔레비전의 이념, 제도, 프로그램,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텔레비전과 관련된 여러 이론들을 영국 텔레비전의 상황을 통해 접근하고 있다. 오랜 공영 방송의 전통을 가진 영국 텔레비전은 세계 여러 나라 텔레비전의 모델로 간주되고 있으므로, 공영 방송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이다.
뉴스, 드라마 - 다큐멘터리, 솝 오페라, 시트콤, 스포츠, 게임 쇼 등 여러 프로그램 유형들을 살펴보고, 텔레비전 조직의 역사와 사업적인 면, 그리고 수용자와 텔레비전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러므로 공영 방송과 민영 방송과의 관계, 공공 서비스로서의 프로그램과 수입원으로서의 프로그램의 문제, 하나의 방송 프로그램이 나오게 되는 사회적 배경과 그 함의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현대 텔레비전에 있어서의 이데올로기와 헤게모니에 관한 주요한 개념적 논쟁을 고찰하고 있으므로 주체적 수용자로서 프로그램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와 미래의 방송은 어떤 모습을 가질 것인지 등 우리가 지닌 것과 유사한 문제들도 읽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Andrew Goodwin, Garry Whannel (ed.), Understanding Television(Routledge, 1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