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은 현재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며,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 대학교 신문방송학과(석사),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박사)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대통령과 여론 조작>>, <<춤추는 언론 비틀대는 선거>>, <<요즈음 TV 볼 만합니까>>, <<김영삼 정부와 언론>> 등이 있다.
책 소개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친 인물들의 커뮤니케이션 사상을 탐구 이 책에서는 그런 커뮤니케이션 사상가들로 조셉 매카시, 테드 터너, 월터 리프먼, 백남준, 마셜 맥루한, 앨빈 토플러, 머레이 에델만, 조지 거브너, 자크 앨뤼, 레이먼드 윌리엄스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나마 살펴보고 있다.
조셉 매카시와 테드 터너는 매카시즘과 CNN이라고 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와 관련된 인물이다. 리프먼은 현대 저널리즘의 본질적인 문제를 체계적으로 거론한 최초의 인물이다. 그의 삶은 그 자체로 여론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전문 언론인의 정치적 위상과 윤리적 문제를 고찰하는 데 귀중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
백남준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영상 매체의 폭발과 그 사회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폭로하고 풍자하고 있다. 마셜 맥루한은 우리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혁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플러는 선지자적 예언을 하는 미래학자로 국내에서 너무 예찬되고 숭배되고 있다. 머레이 에델만은 역대 어느 정권보다 더 상징 조작에 몰두하는 김영삼 정권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에, 조지 거브너는 텔레비전의 폭력 묘사에 대한 사회적 논란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자크 앨뤼는 우리 시대의 문명에 대한 준엄한 비판을 가하고 있는데, 단기적인 목표에 집착하는 소비 사회의 대중들이 꼭 한 번 만나야 할 인물임에 틀림없다. 레이먼드 윌리엄스는 왜 문화 연구가 중요한지 그 점에 대해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