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진 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언론학 박사). 저서로는 <<한국 사회 변동과 언론>>(공저), <<대중 매체와 페미니즘>>(공편저), <<초정보 사회와 정보 고속 도로>>(공편), <<시네-페미니즘, 대중 영화 꼼꼼히 읽기>>(공편) 등이 있다.
한은경 현재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프랑스의 방송 광고>>, <<이탈리아의 방송 광고>> 등이 있다.
강준만 현재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 대학교에서 석사,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김대중 죽이기>>, <<커뮤니케이션 사상가들>> 등이 있다.
책 소개
미디어와 여성 여성과 관련된 문제는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지평을 넓혀 줄 수 있으며, 이런한 연구는 페미니즘에 깊이를 더해 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대중 매체에 나타난 여성성에 대한 이미지 분석이 대부분이며, 여성과 대중 매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분야의 연구와 실천을 자극하기 위한 시도인 이 책은 아직 우리 나라의 이론이나 현실들을 고루 반영하진느 못했으나 문제 제기의 차원에서 대중 매체와 페미니즘에 관련된 이론과 외국의 실천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제1장은 대중 문화와 여성 해방주의(페미니즘)라는 주제 아래 우리 실정에 맞게 양 분야의 접합을 시도하고 있다. 즉, 우리 생활에서 의식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중 문화와 여성과의 관계는 어떠한지를 대중 문화 이론들과 페미니즘을 연결시켜 분석하고 있다.
제2장은 커뮤니케이션과 페미니즘으로 사회과학, 매체론, 대중 문화 등의 연구를 페미니즘과 관련 지은 논문 세 편이다. 첫번째 글은 현재의 사회과학이 대체로 성 차별적이라는 가정 아래, 사회과학에서의 페미니즘에 대한 재개념 및 그 위상 등을 제세하고 있다.
두 번째는 급진주의적, 자유주의적, 사회주의적 페미니즘 이론들에 기초하는 가정들으 논의하고 있으며, 페미니스트의 매체 연구를 검토, 비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중 문화에 대한 페미니스트적 접근 방법을 다룬 논문을 소개하였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의 대중 문화 논쟁을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다룬 글로서 남성 가부장제적 사회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하고 있다.
제3장은 대중 매체와 여성으로 주로 실천과 관련된 글들로 엮어져 있다. 대중 매체가 여성 운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여성 운동에 대한 기사들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그리고 여성 언론인들이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해진 차별에 어떻게 대항했는지를 사례를 들어 보여 주고 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분석한 글로는 이 있으며, 미국 광고 심의 위원회 자문단이 광고에서 여성을 왜곡하여 다루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 적성한 것으로 광고주나 광고 제작자들이 해야 할 체크리스트가 있다. 또 반포르노파와 친섹스파 간에 벌였던 포르노 논쟁 상황을 생생하게 옮겨 놓은 글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