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레머트 James B. Lemert 는 현재 오리건 주립 대학의 언론학과 교수이며, 대표적인 저술로 ≪ 매스컴은 과연 여론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Does Mass Communication Change Public Opinion After All? ≫(1981)가 있다. 신문사의 기자와 편집자로서의 경력도 가지고 있으며, 라디오 방송과 유선 텔레비전 방송의 제작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
옮긴이
채백은 현재 부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의 교수이며, 저서와 역서로는 ≪ 문화 운동론 2 ≫(공저), ≪ 현대출판학원론 ≫(공저), ≪ 혁명과 커뮤니케이션 ≫(공역)이 있다.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신문학과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언론학 박사). 서울대, 충남대, 외대 강사를 역임했고, <한겨레신문>의 신문 비평 모임에 참여했다
책 소개
언론 비평 언론 비평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보다 설득력 있는 언론 비평이 요구되고 있다. 이 책은 언론 비평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면서 이의 극복을 위한 방법으로 경험적 비평 방법을 다양한 비평 사례와 함께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언론 비평에 대해 방법론적인 측면과 미국 대통령 선거 보도에 관한 비평을 비롯한 다양한 사례들은 우리의 비평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경험에 기초한 비평 문헌들을 무시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있는가를, 그리고 언론 매체의 현황과 미래를 평가하고 비판하는 데 사회과학의 방법들이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가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보여 주고 있다.
제1장에서는 비평과 비평가들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문제들이 다루어진다. 그들은 도대체 누구이고 그들이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가 하는 문제들이 검토될 것이다.
제2장에서는 매스컴 연구 분야의 주요 성과들이 대부분 비평 문헌들에서는 무시되고 소홀히 취급되었던 원인이 다루어질 것이다.
제3장에서는 40여 년 전 학자들에 의해서 '정책적 연구'와 '비판적 연구'로 구분되었던 분류의 맥락을 규명하고 이 분류를 보다 명확하게 재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경험적 연구가 언론 비평에 기여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점이 제시된다.
제4장에서는 경험적 연구자들이 비판적 연구에 임할 떄 고려해야 할 사항들과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수단들이 고찰될 것이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1) 경험적 방법에 기초한 비평의 예를 제시하고, (2) 경험적 비평가들이나 그 외의 비평가들이 많은 경우에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상호 보완적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며, (3) 앞으로 그러한 연구를 행한다는 것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4) 언론 매체에 관하여 우리 모두가 직면하게 될 새로운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 Criticizing the Media: Empirical Approaches (Sage Publication, INC., 1989)
차례
제1장 서론
이 책의 목적 비평가의 필요성 결론
제2장 비평가들의 현황
제도적 편향 누구를 위한 비평인가? 분열하면 실패한다
제3장 매스컴의 정책적 연구와 비판적 연구
정책적 연구 비판적 연구 경험적 비평은 무엇을 할 수 있나
제4장 경험주의의 방법들
변인과 가설 경험적 연구의 설계
제5장 공동의 연대: 경험적 비평과 사회적 책임 비평
“여주인이냐 하녀나” 얼마나 많은 군중? 재벌들의 죄는 기사가 되지 않는다? 뉴스에서의 노동 문제 텍사스에서의 파업 “오랫동안 반복되어 온 오류들”
제6장 언론에 대한 경험주의적 비평
소유 독점화의 효과 환경 문제에서의 아프가니스탄주의 강간 사건 기사에 대한 비평 ‘추리 소설?’ 공식적 취재원 증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