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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의 소비 문화: 물에서 술까지
정상가 15,000원
판매가격 13,500원
저자 김광수, 오주섭, 서현진
발행일 2009년 6월10일
사이즈 A5 신
쪽수 272쪽
ISBN ISBN 9788955660876 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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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김광수
현재 고려대학교 언론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신문학과에서 석사, 미시건주립대학에서 광고홍보학 석사, 코네티컷대학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이론 및 전략이 주된 관심사이다. 책으로는 《방송 광고의 이해》, 《광고학》, 《감정 커뮤니케이션》(김아중과 공동 작업)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브랜드 자산의 전략적 관리》(공역),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공역), 《매스미디어의 심리학》(공역) 등이 있다. 논문은 Human Communication Research, Asian Communication Research, American Marketing Educators’ Proceedings, 〈한국언론학보〉, 〈언론과 사회〉, 〈광고학 연구〉, 〈광고 연구〉 등에 실렸다.


오주섭
현재 고려대학교 언론학부 전문 교수이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대학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일반대학원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일기획에서 부광약품의 브랜닥스 치약, 훼로바, 제일제당의 아이미, 다시다, 백설햄 등의 광고 캠페인을 담당했다. 코래드로 자리를 옮겨 동원산업의 동원참치, 매일유업의 매일우유, 해태음료의 썬키스트, 깜찍이, 옐로콜라, 네버스탑, 차온 까만콩차 등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했다. 또 해태음료로 옮겨 마케팅부문장과 영업부문장을 거쳐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의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의 구매 후post purchase 행동과 CSR(Corporate Social Respon sibility)에 대해 관심이 높다.


서현진
현재 문화방송(MBC) 아나운서이다.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했다.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포토제닉’과 ‘선’을, 같은 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미스 월드 대회에서 ‘The Best Dressed Award’를 수상했다. 미스코리아 대회를 계기로 방송 일을 시작해 2004년 문화방송 아나운서 공채 시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불만제로〉,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 화제집중〉,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 등이 있다. 방송을 평생 천직으로 삼는 게 꿈이다. 방송을 통해 접하게 된 정치, 사회, 문화, 연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갖고 있는 얕은 지식을 확장시키는 게 큰 관심거리다. 앞으로 방송을 계속하면서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해보고 싶다.
책 소개

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모든 사람이 마신다. 왜?
우리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마신다. 사람은 식품이 없어도 꽤 오래 견딜 수 있지만 물 없이는 고작 며칠만 견딜 수 있을 뿐이다. 그만큼 마신다는 것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아침을 콜라로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루 종일 생수를 달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어떤 이는 커피를 고집하고, 누구는 소주를 즐겨 마신다. 나아가서 웬만큼 마시는 사람은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기 마련이다. 마시는 음료가 커피든 우유든 와인이든. 마시는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맥주를 병째 마시는가 하면, 컵을 꼭 찾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시는 것을 그저 당연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주의를 별로 기울이지 않는다. 중요한 사실은 이처럼 다양한 소비 행동이 우리의 음료 문화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음료에 내재된 의미도 함께 마신다
음료가 더욱 중요한 까닭은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음료는 취사선택할 수 있는 사치품이기도 하지만, 하루도 뭔가를 마시지 않을 수 없는 필수품이기도 하다. 사실 음료를 마실 때는 음료에 내재되어 있는 의미도 함께 마신다. 따라서 음료에 녹아 있는 의미를 건져 내는 작업이야말로 음료의 선택과 소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우리의 소비 현상, 즉 과소비, 경쟁적 소비, 명품 열기는 대단하다. 음료도 마찬가지다. 유행에 민감하고, 브랜드 의식도 강하다. 소비자가 브랜드에 열광하는 보다 중요한 이유는 바로 브랜드가 문화적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즉 소비자는 브랜드와 연관된 상징성과 의미를 소비한다.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삶의 배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소비자는 브랜드를 선택함으로써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체험한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중요한 음료는 비싼 값을 치루고 서라도 소비한다. 이에 비해 별로 의미가 없는 음료는 싼 가격의 브랜드나 아예 무명 브랜드를 사기도 한다. 오죽하면 ‘된장녀’까지 등장했을까? 심지어는 불경기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유명 음료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정체성을 지켜주는 토대이기 때문이다. 또한 과음과 폭음, 잔 돌리기 등 음주 문화에 대한 논란도 끊이질 않는다. 이 책은 이런 맥락에서 음료의 소비 문화를 탐구하고 있다. 생수, 차, 커피, 우유, 주스, 탄산 음료, 술 등을 마실 때 소비자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소비자는 음료 선택과 소비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가
이러한 작업은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데 유용한 지침으로 기능할 수 있다. 음료의 소비 패턴은 그 사회의 소비자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따라서 마케팅이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기본적인 ‘소비자 행동론’을 살피는 사례로 이용될 수 있다. 게다가 이 책에서 논의한 내용은 음료 산업의 발전에 자극제가 될 수 있다. 아무리 음료가 좋다 한들, 음료를 맛있게, 그리고 멋있게 마실 줄 모르면 음료의 가치는 반감하기 때문이다. 음료 산업과 더불어 음료를 소비하는 의식과 행동이 함께 숙성될 때 우리의 식문화가 세계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차례
1장 왜 음료 문화인가?
현진이의 음료 일기: 하루 종일 마시네
1. 마시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할 까닭은? | 2. 우리의 음료 이야기 | 3. 음료 문화의 중요성
현진이의 인터뷰: 나경은


2장 무엇을 마셨는지가 곧 우리 몸
현진이의 음료 일기: 스물아홉, 나의 건강
1. 잘 마셔야 건강하다 | 2. 물은 생명이다 | 3. 달콤한 맛의 함정 | 4. 카페인에 울고 웃다 | 5. 우유의 영양과 위생 | 6. 주스의 진실
현진이의 인터뷰: 김아중


3장 시간을 긋는다
현진이의 음료 일기: ‘온 에어’ 중의 작은 휴식
1. 일과 휴식을 구분한다 | 2. 시간의 템포를 조절한다 | 3. 생각을 마신다 | 4. 진정제이자 자극제인 알코올 | 5. 취기와 음주 문화
현진이의 인터뷰: 한경록


4장 맛에 탐닉하다
현진이의 음료 일기: 샴페인의 목소리에 반하다
1. 맛이란? | 2. 음료의 맛 | 3. 음료와 음식의 궁합 | 4. 쾌락 추구
현진이의 인터뷰: 김영철


5장 이미지에 빠지다
현진의 음료 일기: 달콤 쌉쌀한 ‘아포가토’
1. 브랜드를 의식하다 | 2. 음료 브랜드의 이미지 | 3. 어떤 브랜드에 빠질 것인가?
현진이의 인터뷰: 금나나


6장 더불어 마신다
현진이의 음료 일기: 취중진담 불만
1. 합리성 | 2. 도덕성 | 3. 공간의 매력 | 4. 함께 마시는 즐거움
현진이의 인터뷰: 지상렬